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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효사 중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이있다.
그중 한가지가 이 지천태 상효다.
한번은 아는 분이 약국자리를 소개해줘서 가보았다.
신축 건물인데 위로는 병원이 들어오고 아래로 1층에 약국을 넣는다고 했다.
평수도 적당하고 자리도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값은 싸다.
병원이 들어온다고 확실히 말은 했지만 미덥지 않아 주역으로 물어보았다.
지천태 상효 城復于隍 勿用師 自邑告命 貞吝
성곽이 무너져 해자에 떨어져있으니 군사를 쓸 일이 아니다 스스로 읍으로서의 명을 다하니 바르더라도 부끄럽다.
아니나 다를까 그 곳은 오랫동안 병원이 만들어지지않아 고생을 했다가 요양병원이 되었다고 한다.
약국으로선 자리가 못되었던 것이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교수의 운을 점쳐서 이 효가 나왔었다.
무너진 성곽 - 안교수의 문재인과의 단일화 이후의 모양이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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