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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영양제를 드셨는데도 “생각만큼 모르겠다”는 느낌,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내 눈 상태와 맞지 않는 성분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되는 성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준만 알면 불필요한 성분을 덜고 꼭 필요한 것만 고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핵심 성분 4가지와 인기 제품 5종을 증상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증상으로 고르는 핵심 성분 4가지
① 루테인(± 지아잔틴)
- 무슨 역할? 마리골드 꽃에서 얻는 노란 색소. 눈의 중심부인 황반(노란 부위) 을 이루는 핵심 성분입니다.
- 어떤 분께? 눈이 침침하고 대비가 떨어지거나, 황반변성 위험 관리가 필요하신 분.
- 포인트: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황반 스트레스가 커졌습니다. AREDS2로 잘 알려진 대규모 연구에서도 황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 권장 범위: 보통 하루 10–20mg. (지용성 → 식사와 함께 드시면 흡수↑)
② 아스타잔틴
- 무슨 역할? 붉은 미세조류(헤마토코쿠스) 유래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
- 어떤 분께? 장시간 모니터/스마트폰으로 눈이 쉽게 피로하고 초점 전환이 더딘 분.
- 권장 범위: 보통 하루 4–6mg.
③ 빌베리 추출물(안토시아닌)
- 무슨 역할? 눈 주변 미세순환을 돕는 성분으로 오래전부터 야간 시야·시력 피로 관리에 쓰여 왔습니다.
- 어떤 분께? 눈 주위가 뻐근하고 순환이 걱정되는 분, 오래 집중하면 눈이 무거운 분.
- 권장 범위: 표준화 추출물 기준 하루 80mg 전후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④ 비타민 A
- 무슨 역할? 망막 기능과 점막 유지에 필수. 야맹(밤에 더 어두운 느낌) 개선에 특히 중요합니다.
- 주의: 지용성이므로 과잉 섭취 주의. 일반적인 상한섭취량은 3,000μg RAE/일입니다. 임신부, 흡연자는 고함량 제품을 피하시고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건조·뻑뻑함(건성안) 위주라면 영양제만큼이나 생활관리(실내 습도, 화면 휴식)와 인공눈물, 필요 시 오메가-3(EPA/DHA) 보충을 별도로 고려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2) 빠른 선택 가이드
주증상/상황우선 고려 성분
침침함·대비 저하·황반 관리 | 루테인(지아잔틴) |
장시간 화면·눈 피로·초점 전환 느림 | 아스타잔틴 |
눈 주변 뻐근함·순환 걱정 | 빌베리 추출물 |
밤에 특히 잘 안 보임(야맹) | 비타민 A |
건조·이물감 | 생활관리 + 인공눈물/오메가-3 병행 |
3) 복용 팁 & 주의사항
- 식사와 함께: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비타민 A는 지용성이라 식사(특히 지방이 있는 식사)와 함께 드시면 흡수에 유리합니다.
- 중복 체크: 멀티비타민, 눈 영양제, 오메가-3 등을 함께 드신다면 비타민 A 함량을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 개별 맞춤: 당뇨, 지질이상, 임신·수유, 특정 약물 복용 중인 분은 전문가 상담 후 시작하세요.
- 생활 습관: 20–20–20 룰(20분마다 20피트(6m) 떨어진 곳을 20초 보기), 실내 습도 유지, 블루라이트 노출 줄이기, 충분한 수면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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