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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그간의 변화와 미래

이 글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강연을 요약한 글입니다.핵심 메시지AI를 ‘검색 대체’로만 쓰지 말고 직접 써보며 작업에 붙이기: 자전거는 책으로 배우지 않듯, AI도 직접 실행·시도·실패를 통해 감을 익혀야 합니다."당장 위협은 AI가 아니라 ‘AI를 먼저 이해한 경쟁자(사람)입니다." 늦지 않았으니 지금 시작하는 게 최선입니다.왜 지금 폭발적으로 발전했나초기(1956~)엔 규칙을 일일이 가르쳤지만 한계.2012년 이후 학습 기반(딥러닝)으로 전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패턴을 익힘.2017년 트랜스포머로 언어·이미지 규칙을 더 잘 포착 → 생성 능력 급상승.최근 3가지 기술 변화멀티모달: 텍스트·이미지·오디오·영상 이해/생성 통합.생성(Generative) + 사전학습(Pretrained) + 트랜..

카테고리 없음 2025.09.13

유산균, 왜 꼭 먹어야 할까? – 장 건강부터 당뇨병까지

유산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배변활동 개선과 장 건강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은 단순히 장 건강을 넘어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영양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특히 2023년 발표된 최신 연구에서는 유산균이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유산균을, 얼마나,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장 속의 유익균과 유해균우리 장에는 인체 세포 수와 맞먹을 정도로 많은 세균이 서식합니다. 이를 장내 세균총이라고 부르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군락을 형성하죠.유익균이 많아지면: 알레르기·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암 예방 등 긍정적 효과유해균이 많아지면: 소화 장애, 면역 저하, 대사 질환 위험 증가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균의 세력을 키워주는 ..

건강이야기 2025.09.12

증상별로 제대로 고르는 눈 영양제 가이드

눈 영양제를 드셨는데도 “생각만큼 모르겠다”는 느낌,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내 눈 상태와 맞지 않는 성분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되는 성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준만 알면 불필요한 성분을 덜고 꼭 필요한 것만 고를 수 있습니다.아래에서 핵심 성분 4가지와 인기 제품 5종을 증상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1) 증상으로 고르는 핵심 성분 4가지① 루테인(± 지아잔틴)무슨 역할? 마리골드 꽃에서 얻는 노란 색소. 눈의 중심부인 황반(노란 부위) 을 이루는 핵심 성분입니다.어떤 분께? 눈이 침침하고 대비가 떨어지거나, 황반변성 위험 관리가 필요하신 분.포인트: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황반 스트레스가 커졌습니다. AREDS2로 잘 알려..

카테고리 없음 2025.09.11

꿈이 현실로? 일본,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개발 현황

치아가 빠지면 임플란트나 틀니 외에는 대안이 없던 시대가 곧 막을 내릴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 재생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약이 상용화되면 손상되거나 빠진 치아를 완벽하게 재생하는 혁신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치아 재생약,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일본의 제약회사 토레젠 바이오파마는 치아 생성을 억제하는 USAG-1 단백질의 기능을 막는 약을 개발 중입니다. 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잇몸 속에 잠재되어 있던 '치아 싹(치배)'이 자라나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마치 씨앗이 싹을 틔우듯, 우리 몸에 숨어있는 자연적인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현재 임상시험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나요?이 놀라운 약은 이미 임상시험..

카테고리 없음 2025.09.10

구강 유산균, 입속 건강의 새로운 해답

혹시 구강 유산균이 입속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최근 구강 유산균은 충치와 잇몸병, 입냄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입속 건강 지킴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강 유산균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입속에서 벌어지는 유익균 vs 유해균의 싸움우리 입속은 수억 마리 세균들이 공존하는 미생물 생태계입니다.이 세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유해균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잇몸병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이들이 분비하는 산성 물질은 치아 법랑질을 녹이고, 염증을 일으켜 뼈까지 손상시킵니다.또한 심한 입냄새의 원인도 바로 이 유해균이 내뿜는 불쾌한 가스 때문입니다.유익균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입속 산성 환경을 중화시킵니다.면역 반응을 조절..

카테고리 없음 2025.09.09

내 몸 속 냄새까지 잡아주는 구취 제거 솔루션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로 의약품 형태의 구취 제거제에 사용됩니다. 이 성분은 엽록소에서 유래한 녹색 성분으로, 몸 안에서 냄새의 원인 물질에 직접 작용하여 구취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구취 발생 원인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휘발성 황화합물(VSC: Volatile Sulfur Compounds)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균의 영양분은 음식물 찌꺼기, 침, 탈락된 구강 점막 세포 등에서 유래합니다. 구취는 구강 내 원인(충치, 잇몸 질환, 설태 등)이 약 85~9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15%는 구강 외적인 원인(전신 질환, 호흡기 질환, 소화기 장애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의 구취 제거 효과클로..

카테고리 없음 2025.07.15

노인들의 불면증은 멜라토닌 분비 감소가 원인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옛말도 있지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드는 송과샘이 퇴화해서 그렇답니다. 송과샘(솔방울샘)의 칼슘 침착과 멜라토닌 분비 감소:송과샘의 역할: 뇌의 한가운데 위치한 송과샘은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노화와 송과샘의 석회화: 나이가 들면서 송과샘에 칼슘이 침착되어 석회화(calcification)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석회화는 송과샘의 기능을 저하시켜 멜라토닌의 생성 및 분비량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노년기 멜라토닌 분비량이 젊은 시절의 10% 미만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멜라토닌 감소의 영향: 멜라토닌은 잠을 유도하고 깊은 수면(서파 수면)..

카테고리 없음 2025.06.12

통도사 명품 산책로 무풍한송로

통도사 입구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길이 명품 산책로 입니다.매표소를 지나 길은 인도와 차도로 분리되어 헤어집니다. 여기서 부터 산책로가 시작됩니다.여기서 일주문 까지는 걸어서 편도 한 20~30 분쯤 걸리는데 쉬엄쉬엄 걸어서 절 구경까지 하고오면 한 두어 시간이면 충분합니다.오늘은 현충일이라 조용한 사찰을 찾아보려고 오랜만에 방문한 통도사입니다.예전같으면 차를 경내 주차장에 대고 훗딱 갔다 오겠지만 오늘은 차를 절앞 주차장에 두고 걷기로 하였습니다.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입니다. 이름이 멋지군요.길은 넓고 평탄해요, 가는길 왼편으로 개울이 주욱 따라오고 있네요. 오래된 소나무들이 구불구불하게 서서 우리를 반깁니다. 바람만 춤추는게 아니라 나무도 춤을추네요.^^개울에 해오라기 한 마리가 물 가에 서있습니다...

일상 2025.06.06

등어리 복부 통증 완화 후기: 올바른 스트레칭과 온열 요법의 중요성

등어리 복부 통증 완화 후기: 올바른 스트레칭과 온열 요법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 등어리와 복부 통증으로 고생했던 경험과 그 원인을 찾아보고자 했던 과정을 공유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해결 방법으로 스트레칭과 온찜질을 시도했지만, 기대와 달리 통증이 쉽게 줄어들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온찜질은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스트레칭만으로는 눈에 띄는 개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첫 시도와 한계 처음에는 '아픔을 참아야 효과가 있다'는 생각으로, 예를 들어 몸을 뒤트는 스트레칭 시 통증이 느껴져도 조금 더 참고 한계까지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통증 감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은? ..

건강이야기 2025.06.03

만성 설사에 쓰는 한방약

설사를 만성적으로 하는 데는 몇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보통은 찬 것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배가 냉(冷)해서 그렇다고 표현합니다.실제로 배를 눌러 보면 의외로 서늘한 경우도 있어요. 옛 사람들은 지금처럼 해부학이나 세포 같은 개념이 없었으므로 그저 우리가 가진 오감으로 병을 측정하고 유추하는 방법 밖에 없었었지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그럼 어떻게 이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할것인가 하는 것이었지요.거기에 쓰이는 약 들은 모두가 약간 맵거나 약성이 따뜻한 것들이었지요.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건강(乾姜)"입니다. 건강은 생강을 햇볕에 말린것입니다.옛 사람들은 여기에다 백출,인삼, 감초를 더 넣고 꿀로 환약을 만들어 이중환(理中丸)이라 하였습니다. 이중환은 속이 냉한 사람에게 데우..

건강이야기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