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2

엔트로피의 바다

물리학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 엔트로피란 말은 많이 들어본 것같다.서울대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이야기하면서 사람이 되는대로 사는 것은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것이라 했다. 그리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것이라 했다. 세상 만물은 그냥 두면 무질서하게 변하면서 에너지가 평준화되는가보다.그것은 마치 삶과 죽음 같다. 결국 사람은 언제간 죽게되고 그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해 왔던 인체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는 다시 무질서의 바다에 떨어지게 되는 것과 같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이다. 무한한 에너지의 바다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있다. 작은 생물이 되기도 한고 커다란 바위나 행성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인연이 다하면 무한의 바다에 떨어진다. 흔적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4.01

양자역학과 器世間

양자역학은 원자 이전의 세계를 탐구한다.결론으로는 찾으면 찾을 수 없고 확률로만 존재한다고 한다.그 연장선상에서 온갖 뜻밖의 현상을 가능하도록 설명할 수가있단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근본적인(?) 원리는 모른체 고전물리학의 토대 위에서 살아왔다.우리가 알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실제와 다르다고 한들 지금의 삶에 무슨 문제가 었겠는가? 양자역학 이야기는 차라리 철학적이다.원자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세포의 문제가 있고, 또 세포의 문제가 상상할 수 없는 장기의 문제가 있다. 장기는 또한 전 인체의 문제를 꿈도 못꾼다.그렇게 본다면 우리 인체가 엄두도 못내는 이 모든 것들의 실상을 우리는 과연 알 수 있을까? 또다시 양자역학의 이야기로 돌아오게 된다.옛날 석가모니가 색즉시공이라한 말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