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어느 영화에서 들은 대사이다.
그런데 실은 성공도 디테일에 있다.
세계제일의 제품이나 가장 잘나가는 요리집 요리도
알고보면 경쟁품과 작은 차이 즉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린다.
심지어 일년에 수십 수백억을 버는 일타강사도 명실상부한 "일타"가 되기까지
결국 디테일이 그를 일타강사로 만들었다고 어제 유퀴즈에서 초청된 일타강사가 말했다.
디테일이란 세밀하게 본다는 의미도 있지만 2등이 보지 못하는 작은 차이를 1등은 보는 것처럼
극한의 주의와 관심을 견지해야만 볼 수 있다는 자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유퀴즈의 일타강사는 24시간 자기 업무에 몰입해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어떤 일에 하루 종일 매여있다면, 아니 매여있을 수가 있다면 그 일은 조만간에 끝장이나거나 해결된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에서 그는 그 몰입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아름답게 빛나게하는 행위라고 했다.
그는 몰입이 24시간 뿐 아니라 몇 날, 몇 달도 가능하다면서 한가지 주제를 붙들고 늘어지는 그래서 해결해 내는 힘이라고 했다.
디테일은 몰입에서 시작된다. 작은 차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그 차이를 발견하는 사람이 제일 잘 안다.
우리는 어디엔가 쉽게 몰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큰 목표를 향해 꾸준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실제로 큰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목표는 가지자고 해서 가져지는게 아니다.
거기에 끌려드는 목표를 갖고 싶지만 그런게 잘 없다, 인생을 진지하게 보지 않고 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곧잘 게임같은 가벼운 데 빠져드는 것이다.
옛말에 遠慮가 없으면 近憂가 있다고 했다.
언젠가 이루려는 원대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늘 주변 잡일에 걱정을 하게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