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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클라레저그는 브라이언 하먼에게로 갔다.
2위와 무려 여섯타 차로 추격의 불씨는 진작에 꺼져버렸다.
눈여겨 볼 점은 우리나라 김주형 선수다.
톰킴(Tom Kim)이라는 이름으로 스코어 보드에 당당 2위에 올라있다.
존 람, 제이슨 데이, 셉 스트라카 등 쟁쟁한 멤버들과 함께 공동 2위다.
게다가 그는 이제 고작 21살 약관의 나이다.
겨우 스물 한살에 그 대단한 브리티시 오픈에서 2위에 오르다니!!!
이 브리티시 2위의 성적은 한국 골프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김주형의 이 성적이 우연히 어쩌다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PGA투어에서 2승이 있고 세계랭킹은 25위인데 아마도 이번 성적으로 더 오르지 싶다.
이번 오픈이 시작 되기전 한국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까를 점쳐서 얻은 괘는 坎이다.
상효가 동해서 渙이 되었었다.
감괘는 늘 위험에 빠지는 경우를 말해주므로 별로 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단지 실증주역만이 천신만고 끝에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쓰고있다.
김주형은 발목을 접질러 게임을 포기할까 하면서도 끝까지 나아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坎의 구덩이는 위험을 상징하고 수(水)를 상징한다.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던 대로 비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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