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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간질할 때 반하후박탕과 맥문동탕의 비교

만덕이2 2025. 1. 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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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끝나가는데 목이 간질간질하며 마무리가 안돼는 경우가 있어요.

기침약을 쓰기도 그렇고 그냥 두기도 마땅찮은 애매한 경우 어떤게 좋은 방법일까요?

 

첫째로, 간단하게 가래 삭히는 약인 거담제를 써 보는 방법입니다.

주로 성분은 '아세틸시스테인' 이란 캡슐약 인데 가벼운 경우 잘 듣습니다.

이 약의 역할은 가래를 잘게 짤라 배출되기 쉽도록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없이 일반약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래도 잘 안듣는 경우 한방 과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두가지 약인데요, 하나는 반하후박탕이고 다른 하나는 맥문동탕입니다.

 

1) 먼저 번하후박당을 써야 할 경우는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 있고 그래서 가래를 뱉으려하면 잘 뱉아지진 않지만 두세번 헛기침을 하면 작은 조각이 튀어나와 조금 나아집니다. 그러나 몇분 지나면 다시 목이 간질간질해지는 증상을 되풀이 합니다. 감기 뒷끝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신경 쓸 일이 생겨도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딱 맞는 예가 있는데 아주머니들이 곗돈을 떼이면 이 증상이 바로 나타난답니다.

 

2) 맥문동탕의 경우는 위의 반하후박탕과 다르게 건조감이 배경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래도 딱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억지로 떼려면 힘을 줘야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헛기침 몇번으로 해결되지 않고 "ㅇㅇ으음...!" 하고 목 안에 힘을 줘서 떼 내려 해야 겨우 떨어집니다. 대개 기침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른 기침이라 잠을 자면서도 합니다.

 

결론 및 요약

목이 간질 간절한 경우에는 두 가지를 구별해 쓰는게 좋습니다. 반하후박탕은 가래가 잘 떨어지는 편이고 약간 신경증이 겸해있고, 맥문동탕의 경우는 건조감을 항시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가볍게 거담제 캡슐을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캡슐과 반하후박탕 또는 맥문동탕을 같이 써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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