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다. 저 사람은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고 한국에도 두번이나 왔다갔었다고 한다. 부통령만 8년을 하고 트럼프에게 정권을 내줬다가 이번에 다시 나와 삼수만에 대통령이 되었단다. 나이가 78세라고 하나 우리나이로 보면 79세거나 80이다. 아직 70도 못된 친구들이 뒷방 노인행세를 하는 판에 노인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우리 어머니는 79세에 돌아가셨는데... 인간의 삶이란 저렇게 일찌기 정가에 입문하여 대통령이 되기도 하지만 이름모를 들풀처럼 있는둥 마는둥 사라지는 생명은 또 얼마나 많을까. 경전에 쓰인 말대로 삼천 대천 세계의 모래 수보다 더 많은 생명 중에 거의 대부분은 이름없이 피었다 진다. 한 생명의 눈에는 보이는 것이 전부다. 미국 대통령에 관심은 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