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병원 문턱이 높아서 화상 정도(?)는 집에서 치료를 했었지요.
요즘도 여러가지 좋은 치료제나 약들도 많이 나와서 가벼운 화상은 집에서 할 수 있어요.
화상 치료의 기본 방침.
화상을 당한 부분은 세포가 순식간에 죽었기 때문에 세균의 감염이 아주 쉽답니다.
그러므로 살균처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세균 등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게 그 다음입니다.
이 두가지만 잘 유지해 나아가면 새살이 돋아 데인 부위가 회복되는 것은 몸이 알아서 하게 되어있지요.
첫째 살균 및 드레싱 하기
살균제나 생리식염수로 드레싱을 하는게 1차적으로 해야할 일이겠지요.
식염수는 가벼운 경우에 할 수 있고 또 초기에 여러가지 이물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씻어내는 역할 도 합니다.
그러나 살균력은 포비돈이나 다른 살균제에 미치지 못하니까 포비돈 등으로 드레싱을 하는게 좋습니다.
두번째 상처 보호(보존)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물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물에 넣으면 그간 회복된 그나마의 결과물들이 쓸려 가버리겠지요.
상처를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요즘은 듀오덤이나 메디폼 같은 하이드로겔 밴드가 대세랍니다.
처음 상처에 진물이 많이 날 때는 약간 두꺼운(2mm이상) 것을 쓰고
진물이 어느 정도 마르고 나면 얇은 하이드로겔 밴드를 쓸 수 있습니다.
※ 얇은 하이드로겔 밴드를 쓰는 요령
화상을 단한 부위는 피부가 매우 약하고 얇아 잘 벗겨집니다.
그곳에 만약 접착력이 있는 하이드로 겔을 븥이면 그 얇은 피부가 접착력에 못이겨 벗겨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얇은 그 환부에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등 화상 연고)를 살짝 바르고 겔밴드를 붙이면 상처 부위의 얇게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만약 연고를 너무 많이 바르고 겔밴드를 붙인다면 연고가 옆으로 밀리면서 몽땅 안붙는 일이 생기겠죠.
그래서 요령을 말하자면 연고를 얇게 펴바르는 것이 키포인트인데
면봉을 쓰지말고 이쑤시개를 쓰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하이드로겔 밴드는 한 2일에 한번씩 갈아 붙이는 게 좋고요
면적은 상처부위 보다 약간 더 넉넉하게 잘라 붙이는 게, 샤워할 때 물도 안들어가고, 안전해요.
화상은 보통 1-2주면 새살이 돋아 치료가 되기는 하는데 감염이 우려되면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잘 낫고 있을 땐 상처 주변의 맨살에 붉은 기운이 없거나 미미한데
만약 상처 주위로 살색이 붉어지고 그 부위가 넓어지면 잘 낫고있지 못한 것이니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다음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s://www.blogger.com/blog/post/edit/4635819119761028969/1295674848376470590?hl=ko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국에서 내게 맞는 가글 선택하기 (0) | 2025.03.05 |
---|---|
고혈압에 응용할 수 있는 지압자리 (0) | 2025.02.26 |
토마토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능 비교 (0) | 2025.02.21 |
흉터 치료제 시카케어 사용법 (0) | 2025.02.16 |
화상 치료 처음 부터 흉터 치료 까지 (0) | 202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