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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예지기능은 정말 있는걸까?

만덕이2 2018. 4.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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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일을 알고싶어서 점을 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르는 것을 점칠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一切 唯心이라면 점이란것도 또한 마음이니 당연히 드러낼 수는 있지만

그것을 미래예측이라는 관점에서 논하자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 섣블리 단언할 수가 없다.

점을 쳐보면 가까운 미래는 맞을 확률이 높은데 먼 미래는 아닌 것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점치는자가 어느 수준인가에 따라 점은 달리 일러주기(드러나기)도 하고

그에 따른 해석 또한 점치는 사람의 수준이 크게 좌우하는 것같다.

그러니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치는 점과 일을 추진하는 중에 치는 점은 각각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들어 어떤 나랏일을 점칠 때 대통령이 치는 점과 일개 국민이 치는 점은 같지 않다.


그렇다면 점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누군가가 정말 일러주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자기마음의 확인일까?

누군가 일러주는 사람은 사실 없다. 그걸 절대자나 그 비슷한 개념으로 말한다면 넌센스다.

단순히 자기 마음의 확인이라해도 역시 속시원한 대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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