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이

노인이 되면 참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네요, 우선 시력이 떨어져 작은 글씨가 잘 안보이니 불편하고요, 바람만 불면 눈물이 흘러대니 그것도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오늘은 노인성 안구 건조증에 대해 한번 알아봅시다.1. 노인성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노인성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음은 그 주요 원인입니다: - 눈물 분비 감소 :: 나이가 들수록 눈물샘의 기능이 약해져 눈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습니다. - 눈물 성분 변화 :: 눈물은 수분, 지방, 점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노화로 인해 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 건조한 실내 환경이나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가 원인이 됩니다. - 질병 및 약물 ::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나 특정 약물도..

오래 전에 처음 빈혈약이 나왔던 시절이 족히 4-50 년은 되었지 싶어요.아마도 종근당에서 나온 " 헤모구론"이란 약이 아니었나 싶네요.요즘 빈혈약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쓰기도 하고 직집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입할 수도 있어요. 빈혈약의 변천사는 흡수율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같습니다.처음 나왔던 빈혈약의 흡수율은 고작 10% 내외여서 흡수되지 못한 나머지 철분이 위장관을 통과할 때 위장에 부담을 주게되어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변비 같은 문제가 생기기 일쑤였습니다.또한, 그 남은 철분이 위장관을 통과할 때 산화되어 검게 변하기 때문에 변이 까맣게 나와 놀라기도 했지요. 요즈음은 철분에다 여러가지 염기를 붙인다거나 단백질로 싸서 위장장애를 줄이고 흡수를 높인 제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다음은 우리나라..

감기는 끝나가는데 목이 간질간질하며 마무리가 안돼는 경우가 있어요.기침약을 쓰기도 그렇고 그냥 두기도 마땅찮은 애매한 경우 어떤게 좋은 방법일까요? 첫째로, 간단하게 가래 삭히는 약인 거담제를 써 보는 방법입니다.주로 성분은 '아세틸시스테인' 이란 캡슐약 인데 가벼운 경우 잘 듣습니다.이 약의 역할은 가래를 잘게 짤라 배출되기 쉽도록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약국에서 처방없이 일반약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래도 잘 안듣는 경우 한방 과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두가지 약인데요, 하나는 반하후박탕이고 다른 하나는 맥문동탕입니다. 1) 먼저 번하후박당을 써야 할 경우는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 있고 그래서 가래를 뱉으려하면 잘 뱉아지진 않지만 두세번 헛기침을 하면 작은 조각이 튀어나와 조금 나아집니..

오랜만에 모임에서 삼겹살로 파티를 했는데,그런데  어째 소화가 잘 안되는 일이 생긴다면 무슨 소화제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우선 크게 두가지로 갈립니다.첫째는 속이 턱 막힌 느낌이들면서 약간 복통이 오는 경우로 이른바  체한 것이고요.둘째는 과식을 해서 미처 소화액이 먹은 음식을 다 소화시키지 못한 경우 입니다. 첫번째 경우는 위벽이 자극을 받아 부어있는 경우라서 그냥 소화제로는 해결이 안되고위벽을 보호해주는 약이랑 부은 것을 좀 가라앉혀주는 요법이 필요합니다.여기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링크) 두번째는 소화효소제가 필요한 경우인데요, 오늘의 주제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소화제 중에서 삼겹살의 지방분을 잘 소화시키려면 "리파제"나 "판크레아틴" 성분이 많은 것들이 훨씬 효율이 좋겠지..

약국에 한방 소화제가 좀 여러 종류가 있어요.잘쓰면 즉시 효과를 보는데 잘 몰라서 그냥 소화제를 사 드시는 분이 많아요.오늘은 그 대표 선수 반하사심탕과 향사평위산 두가지를 한번 비교해서 알아봅시다. 1. 반하사심탕가) 내용 : 반하 황금 황련 인삼 건강 감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나) 핵심 포인트 : 이 약은 옛날 부터 체했을 때 쓰는 약입니다.키포인트는 명치 밑 오목가슴 있는 데에 뭔가 막혀있는 느낌이 있는 경우입니다.토하려 해도 토해지지 않고 내려가지도 않아 답답하여 까스활명수 같은 물약을 먹어봐도 잠시 뿐입니다."끅, 끅" 하면서 억지 트림을 하기도 하고 심하면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배를 위에서 부터 쓱 쓸어내려 보면 뭔가 덩어리 같은 것이 감지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이런 경우엔 이 반하사심탕..

어줍잖게 딸꾹질이 나서 멈추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있어요,딸꾹질이 어떻게 생기며 어떻게 하면 멈추는지 그래도 안돼면 무슨 약을 써야 할까요?딸꾹질의 원인딸꾹질은 횡격막(폐 아래에 있는 근육)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며, 경련과 동시에 성대가 순간적으로 닫히며 "딸꾹" 소리가 납니다.주요 원인:소화 관련 원인:너무 빨리 먹거나 많이 먹었을 때탄산음료나 알코올 섭취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급격히 먹을 때신경 자극:스트레스, 긴장, 흥분 등 심리적 요인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특히 사지가 냉해지는 상황은 딸꾹질을 유발하기 쉽습니다.자극 요인:매운 음식 섭취횡격막이나 인근 신경 자극의학적 원인:드물게 특정 약물 부작용, 신경계 이상, 위산 역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딸꾹질을 멎게 하는 방법딸..

요즘 새로 주목을 받고있는 카무트 효소는 고대 곡물 카무트(Kamut)에서 추출된 건강 보조제로, 소화 개선, 혈당 조절,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카무트는 일반 밀보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높아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카무트의 기원과 역사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었던 곡물로, "코라산 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세기 중반에 미국으로 전해지며 현대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고, 유전자 변형(GMO)이 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자연 곡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카무트 효소가 제공하는 건강상의 이점소화 작용의 개선카무트 효소에는 소화 효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가 포함되어 있어 음식 분해와..

키 170인 성인 남자의 적정한 체중은 얼마일까? 키160인 성인 여자의 체중은 얼마가 적당할까?그 물음에 대략적으로 나마 답을 주는 것이 BMI 지수입니다. 이 BMI(Body Mass Index =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데요,예를 들어, 키 170cm의 남자가 몸무게가 70kg이라고 한다면 , 70kg / 2.89 = 24.2가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BMI지수 22를 가장 표준 값으로 삼습니다.그게 기준이 되는 이유는 여러 연구를 통해 건강과 장수에 가장 적합한 체질량지수(BMI)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표준 체중을 구하는 것은 22곱하기 키(m)의 제곱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앞의 키 170인 사람의 표준체중은 22 × 1.7 × 1.7 =..

가끔 자고나서 안구 한 쪽이 새빨갛게 되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통증이나 별다른 느낌이 없기 때문에 자신 보다는 다른 사람이 눈상태를 알려줘서 알게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이런 상태는 결막하에 출혈이 생긴 경우인데요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습니다. 1. 원인 결막하 출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고려해보세요:갑작스러운 압력 변화: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 들기, 변비에 힘주기 등외상: 눈을 문지르거나 눈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진 경우고혈압: 혈압이 높아진 경우약물: 혈액 희석제(아스피린, 와파린 등) 복용하였을 때피로: 눈의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2. 즉각적인 조치냉찜질: 첫날에는 눈에 차가운 찜질을 하면 불편함을 줄이고 부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온찜질: 출혈 후 며칠이 지나면..

독감은 어느 정도 물러 났는데 목이 잠겨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독감 후에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이나 성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도움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안내드립니다:1. 목 관리따뜻한 물이나 차 마시기: 꿀을 넣은 따뜻한 물, 생강차, 대추차 등이 목을 진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가습기 사용: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목이 더 자극받을 수 있으니 습도를 유지하세요.소금물로 가글: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섞어 가글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2. 음성 휴식말을 최소화: 성대를 쉬게 하여 회복을 도와줍니다.속삭이지 않기: 속삭이는 것도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3. 영양 보충 & 약국 한방약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