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대학에서 약물학을 배울때 들은 이야기가 지금도 통할지는 모르지만,그 당시 두통약의 3가지 원칙은 첫째 두가지 이상의 진통제를 병용할것, 둘째 카페인을 쓸것, 그리고 신경안정제를 쓸것 이 세가지였습니다.그 이후 약국에 근무를 하면서 두통 등에 쓰이는 진통제를 보니 이 세가지 원칙이 잘 지켜져 있었지요.당시 펜잘의 레시피는 아세트아미노펜, 안티피린, 카페인, 알릴이소프로필우레아(진정제) 였고,그 중에 진정작용이 있는 약들은 몇 종류가 있었는데 언제 부턴가 이런 종류는 빠지고 세가지 약만 주 성분으로 표기되어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신경안정제류의 부작용 때문에 정리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전에도 에이피씨라는 약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상표였는데 이 에이피씨는 에이는 아스피린, 피는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