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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실을 두고 사람마다 다른 점괘가 나온다.
각각 다른 관점을 갖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같은 관점을 가진다면 같은 점고가 나올까?
이론상으로는 그래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현실에서는 거의 없다.
그래서 같은 점이 잘 안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촛불집회의 경우도 집회참가자가 보는 견해,
그 반대편의 견해, 방관자의 견해가 각각 다르다.
또한 집회참가자라도 걱정하며 바라보는사람, 분노하며 바라보는 사람
그 정도도 다르고 심상이 같지 않아 같은 점괘가 안나온다.
마치 같은 짜장면 집에 가도 사람마다 달리느끼고
같은 사람이라도 첫날과 다음날 기분이 다르므로 맛에 대해서도 느낌이 같을 수 없다.
세상 모든 것은 그순간 그장소에서 딱 한번 뿐인 체험이다..
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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