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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알 수 있다면
그것도 나 혼자 알 수 있다면 아마 세계 제일의 힘을 갖게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시도도 다 헛방이었다.
나는 지금 주역으로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뭔가 주역은 말해줄 것같아 책을 보고 연구를 해보지만,
하면 할 수록 어렵게 느껴지고 회의감 마저 든다.
좀더 높은 차원에서는 가능할까?
그렇다면 그 차원은 어떻게 높이는데? 차원이란게 있기나 한건가?
분자의 차원에 있으면 유기체의 차원을 알 수가 없다.
유기체의 차원에 있는 경우에 이번엔 정신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미래는 복잡하게 얽혀서 緣起的으로 피어나므로 이성적으로 알기는 힘들다.
그래서 이성을 넘어선 초 이성적 직관에 기대보지만 자칫 잘못하면 전(前)이성적 귀신놀음에 빠진다.
주역 해석중에 이런 귀신놀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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