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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설치 문제는 양측이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가부가 갈리겠지만 위태롭게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될지 점을 놓아보니 화지진 상효가 동하여 뇌지예가 되었다.
변효의 영향은 적고 晉괘 상효의 효사를 보니
晉其角 維用伐邑 厲吉 无咎 貞吝
자기 뿔로 진공해 도읍을 정벌한다.
위태롭게 여기면 길하고 무탈하지만 밀어 붙이기만 한다면 곤란해지리라.
伐邑이라는 말이 지금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엇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다만 결론이 위태롭게 여겨야 허물이 없이 끝내고
계속 힘으로만 밀어붙이면 뒤로갈수록 곤란한 지경에 다다를 수 있다고 했다.
권력기관의 혁신이란 참으로 지난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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