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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았다면

만덕이2 2022. 8.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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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았다면 축 처져있지 않아야 한다. 삼라만상은 일 순간도 활발발하지 않지가 않다.
주변에 이 공부를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하지만 어쩐지 축 늘어져있고 새록 새록한 느낌이 없다. 그건 뭔가 잘 못된 것이다.
이른바 '도인'은 그럴지 몰라도 진정 깨달음이 뭔지 체득한 사람은 늘 에너지가 넘쳐 흐르지, 도인인 양 폼재고 있지는 않는다.
에너지가 넘친다고 체력이 좋다는 뜻이 아니다. 체구가 약하고 힘이 없을지라도 늘 새로운 호기심은 충만해 있다.
마치 어린애 같다.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게 늘상의 일이라 그는 그게 새롭다고 생각도 않는다.
그런 사람들 끼리 만나면 시너지가 생겨 멋진 일들을 생겨나게 한다.
사람들 끼리도 그렇고, 자연 현상도 그렇고, 심지어 먼 우주의 별이 생기는 순간도 그러하다.
우리는 자연과 삼라만상의 멋진 모습을 보지만 스스로 그러한 줄을 깜빡 모른다, 이제 그러한 줄을 아는것 그게 바로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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