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가 요새 인기 짱이 란다. 요즘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서 심심하던 차에 수 목요일엔 열심히 이 프로를 본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라는 변호사를 중심으로 세상일들을 그려나가는 이 드라마는 우선 재미있다. 매회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는 데 작가의 관점이 법률 시리즈 답지않게 따뜻하다. 거기에 나오는 인물들도 심각하게 찌푸리고 나오는 사람은 없고 모두 착해서 아마 대중의 인기를 얻고있나보다. 총 16회 짜리인데 어제까지 14회를 마쳤으니 이제 다음주면 끝이다. 드라마는 여러 사건을 다루지만 처음부터 관통하는 주제는 자폐 장애를 가진 성인의 사회적응 정도는 어떠한지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과 사귀고 결혼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정말 그게 가능할까? 직업을 수행하는데 법률적 지식이 필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