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처럼 여러 종류가 나오는 약도 없을거예요, 옛날 신*파스로부터 요즘의 케*톱까지 다양합니다.
오래 전엔 파스가 거의 한가지 밖에 없었어요, 살리실산이라는 소염진통제를 주성분으로 회사마다 이름은 달라도 모두 비슷비슷헸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서 제*이라는 습포제 타입의 파스가 들어왔는데 이전의 파스에 비해 두께가 두텁고 물렁물렁한 특징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이런 종류들은 피부 깊숙이 약물을 전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관심을 끌며 한동안 시장에 환영을 받았지만 접착을 위해 따로 부직포를 덧붙이는 것을 조금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음에 오는 파스의 새로운 유형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유형이란 살리실산 이외의 다른 성분이 주성분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약물동력학이란 새로운 분야의 약제학 기술의 등장에 기인 하는데요, 다시 말하면 살리실산이 아닌 여러 종류의 소염진통제들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 전달될 수 있는 전에 없던 기술이 이런 여러 종류의 파스를 가능하게 해준 셈이지요.
요즘의 파스는 대부분이 이 기술을 이용한 것들인데요 그 사용되는 성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더러는 앞의 파프제 타입으로도 새로운 성분을 탑제하여 근육 깊이 다양한 소염진통제를 도포하는 그야말로 파스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성분중에 가장 먼저 시장을 석권한 것이 케토프로펜이란 성분인데 우리가 익히 광고를 통해 알고있는 케*톱이 그것입니다. 제법에 관한 특허가 풀리면서 이 성분은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데 케펜*, 케*, 등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플루브프로펜, 인도메타신, 펠비낙, 이부프로펜, 록소프로펜 등 다양한 소염진통제 성분들이 제제화되어 출시되고있습니다. 물론 파스타입 뿐만 아니라 바르는 겔타입, 로션타입, 스프레이 파스 등 제제도 다양합니다.
참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건 지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파스의 1%도 안된답니다.
파스의 선택 요령.
1. 붙이는 부위에 따라 큰 것과 작은 파스로 선택하는게 좋아요, 허리나 등어리 같은 데는 큰게 좋고 손목이나 발목엔 작은 파스가 효율적입니다. 어께는 굴곡진 면이 많아서 작은 것을 나란히 붙이는 것이 떨어질 염려가 적어 좋아요.
2. 부위가 파스 범위를 넘어서면 로션타입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 아래 전부라든지, 승모근 부터 어께 전부 같은 경우는 파스를 붙이면 너무 많아져서 이땐 로션타입이나 젤타입이 좋은데요, 로션터입니 더 좋습니다.
3. 손가락이나 발가락등 세밀한 곳은 젤타입의 파스를 쓰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구석구석 바르기는 좋은데 약효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가급적 서너 시간에 한번씩 자주 발라 줄 수 밖에 없어요.
4. 근육통과 관절통으로 구분하면 근육 쪽에는 전통적인 살리실산 위주로 관절 쪽은 케토프로펜이나 인도메타신 펠비낙 등의 소염진통제 위주로 선택하는게 더 나을 성싶네요.
5. 스프레이 파스는 삐거나 타박 등 급성 통증의 경우 약효와 냉감을 함께 아픈 부위에 제공하기 때문에 진통작용이 빠르긴 하나 역시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다른 파스나 먹는약등을 겸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동전파스는 몇 군데 회사에서 나오는데요 크기가 동전 크기로 작아 붙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부뷔를 손끝으로 요리 조리 눌러 보면 가장 딱 아픈 곳이 있어요, 거기에다 붙이면 효과적입니다. 이 동전파스는 생각보다 자극이 강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증상별 선택 요령을 말씀 드리긴 했지만 절대적인 잣대라 할 수는 없어요, 그때 그때 상황을 따라 달리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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