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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외반증의 주요 원인
- 신발 (가장 흔한 원인): 발볼이 좁거나 뒤꿈치가 높은 하이힐과 구두 등은 피해야 합니다.
- 풋 코어 근육 약화 (가장 중요한 원인): 발가락을 벌리고 오므리는 잔근육인 풋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발의 구조적 안정성이 흔들리고 변형이 발생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을 벌려주는 엄지 벌림 근이 약해지는 것이 핵심 원인입니다.
2. 치료 및 수술 고려 사항
- 보조기: 보조기는 통증 완화와 스트레칭/운동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된 변형을 완전히 교정할 수는 없습니다.
- 수술 시점: 변형의 심각도보다는 통증의 지속 여부가 수술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변형이 심하더라도 통증이 없다면 꼭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 수술의 중요성: 변형을 방치하여 엄지 관절염이나 다른 발가락의 통증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한 후에는 수술 효과가 떨어지므로, 문제가 생기기 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방 및 재발 방지 관리법 (핵심)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무지외반증의 악화 및 재발을 막기 위해 풋 코어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기본 관리: 볼이 넓고 뒤꿈치가 높지 않은 평평한 신발을 신습니다.
- 엄지 스트레칭: 앉아서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를 누르고 엄지와 검지 사이 근육과 인대를 굳지 않도록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스트레칭합니다. 밴드를 이용해 양쪽 엄지를 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 풋 코어 강화 운동 (발가락 벌리기):
- 다섯 발가락을 곧게 펴서 바닥에 누릅니다.
- 앞꿈치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발가락 다섯 개를 쫙 벌려 들어 올립니다.
- 새끼 발가락과 엄지 발가락만 바닥에 꾹 누르고, 가운데 세 발가락은 곧게 펴서 들어 올린 채 5초간 버팁니다.
- 밴드 활용: 무지외반증이 심해 운동이 어렵다면 밴드를 엄지에 걸고 엄지를 들어 올리거나 (나머지 발가락은 누름), 반대로 엄지를 누르고 나머지 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면 엄지 벌림 근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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