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 오래 종사하면 그 방면에 인사이트가 생긴다고 한다. 알바를 오래해도 알바의 도사(?)가 되는데 인사이트가 생긴 건가? 하면 그건 아직 인사이트가 아니라고 본다.인사이트 즉 통찰이라는 건 그 일을 포함해서 그것을 넘어서는 무엇이다.마치 어린 시절을 지나 철이 들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그런 의미에서 알바의 도사도 그것을 포함해서 넘어서는, 어떤 질적인 변화가 생긴다면 인사이트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해서 이 인사이트는 생기는 걸까?참으로 신기하게 누가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면서 우리에겐 그게 찾아온다.열심히 사는 과정에서 스스로 알게 된다, 직업이란 게 무엇이며 사회가 어떤건지, 나아가 삶이란 어떤건지 체득하게 된다.이 체득하는 것들은 그간의 경험이나 지식을 포함하지만 그것을 넘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