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많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해보기도 하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복용하기도 하는데
다 나은 것 같은데 기침이 안 낫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요즘 처럼 추울 때는 실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습도가 낮아집니다.
친구 이비인후과 의사는, 집에서 지낼 때 실내온도를 낮추고 옷을 약간 더 따뜻하게 입고 지내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강조합니다. 실내온도가 23도를 넘어가면 왠만큼 해도 습도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잘 때 늘 코가 막히는 현상이 반복 된다고 가르쳐주네요.
감기 기침도 이렇게 건조한 환경이 원인이 되어서 생길 때는 집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에 각별이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지요.
그리고 쓰이는 기침약도 처방을 달리해야 합니다.
즉, 기관지나 호흡기 등을 건조하게 하지 않고 촉촉하게 해 주는 처방이 효과적입니다.
이럴땐 양약보다 한방약 쪽이 잘 듣습니다.
양약엔 이런 기능을 가진 약이 거의 없거나 극소수 입니다.
우리 약국에서 추천해 주는 약은 "맥문동탕과립"입니다.
약국에서 과립제를 처방 없이 일반약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맥문동과 인삼, 반하 갱미 등을 재료로 구성된 오래전 부터 내려오는 처방입니다.
밤이되면 기침을 심하게 해서 잠을 깨게되는 경우에 참 잘 듣는 처방입니다.
맥문동이란 약초는 폐를 촉촉하게 하는 윤폐(潤肺)작용이 좋아서 처방의 주약으로 쓰였습니다.
나머지 약 중에 갱미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쌀입니다. 우리가 먹는 쌀밥도 폐를 촉촉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나 보네요, 재미있네요.
결론
결론은 밤에 심한기침은 호흡기의 건조함이 원인이 되었으므로 습도를 조절하고
"맥문동탕"을 복용하여 나머지 기침을 해결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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