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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에게 아무리 최면을 걸어보려해도 되질 않는다.
최면술은 생각이 생각을 물고들어가 깊은 무의식중에 들어가는 것일텐데
사람은 사물보다는 훨씬 많은 생각을 갖고있어 그 생각을 이용한 최면이 가능하지만
생각없는(?) 개한테는 그게 도무지 불가능하다.
물론 개가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개는 수학을 할 수 없고 개념을 통합하고 이용하여 토론을 할 수가 없다.
이에 비해 사람은 쉽게 가정하고 추론할 능력이 있다.
생각으로 다시 더 깊이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가정과 추론의 능력으로 오늘날의 문명이 탄생하였지만
역으로 그 가정과 추론으로 더 많은 걱정과 번뇌가 생겨났지않은가!!!
개가 하지 않는 걱정을 사람은 참으로 많이도 하고 사는 것이다.
최면도 역시 생각 속에서 생각을 지음이다.
천국이니 전생이니 하는 것도 많은 생각놀이 중에 한가지일 뿐이다.
돌맹이 속에 돌맹이를 만들 수는 없지만
생각으로는 돌맹이 속에 돌맹이를 백개 천개도 넘게 만들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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