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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많이 들어봤지만 2차 장마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이번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에 집중된 호우로 그 지역이 물바다가 되었다.
메스컴의 해설자는 이게 2차 장마라서 그렇단다.
북태평양의 더운공기가 팽창될 때 우리나라 북쪽의 서늘한 공기와 만나 장마전선이 생긴다고 배웠다.
당연한 이치로 오르내리므로 6~7월에 북상하던 장마전선은 8월이면 남하한다.
그런데 8월의 남하하는 전선을 우리는 장마라 부르지는 않았던 걸로 나는 알고있다.
태풍이 오지 않고서는 그리 심한 폭우가 없는게 예년의 8월이었는데 이번엔 좀 특이하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좁고 긴 전선이 형성되어 하루 400mm 정도를 퍼부었다고 한다.
심지어 동작구에는 시간당 130mm가 왔다고 하니 놀랄일이 아닐 수 없다.
상가 침수는 기본이고 지하철 까지 물에 잠기는 대란이 일어났으니 기후 재앙이 염려가 된다.
지구 온난화로 이런 현상이 날로 더 심해지고 심지어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 하니
정말로 인류는 얼마나 더 이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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