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국어공부

만덕이2 2013. 7. 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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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때 가장 시험공부하기 난감했던 과목이 국어였다.

우리말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문법 이나 단어를 더 깊이 공부하자니 끝이 없다.

학교에서 치는 시험기간에도 몇몇 문제집만 흘낏보고는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까닭인즉 국어란게 사실상 시험범위가 없는거나 같다,

문법이나 음운법칙 비슷한말 등등 꼭 이번 시험범위에만 있는게 아니지않는가...

 

그러니 국어과목 성적은 공부를 하나 안하나 늘상 시원찮게 거기서 거기였다.

그러다가 어느 여름 방학 때 결심이 섰다.

다른 과목은 기본만 하고 남는 시간은 온통 국어만 해보기로.

우선 문제집들 중에 종합적이고 두꺼운것 두어종류, 얇은것 너댓권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훑어버렸다

그랬더니 희한하게도 모든 국어문제가 그 안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그 참...

그리고 비슷한 응용문제 마저도 나도 모르게 딱 자신이 붙었다.

이후로 별로 공부를 안해도 시험을 보면 국어만큼은 늘 상위클래스로 올라갔다.

 

공부자랑을 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도 이와 같아 마음을 먹고 달려들면 된다.

두꺼운 참고서와 여러가지 책을 준비하듯 어떤 문제든 전체적으로, 몽땅 해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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