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오늘은 친구들과 "삼포 가는 길" 나들이를 갔다.우리 나이엔 익숙한 노래지만 같은 직장 젊은 이들은 아무도 모르는 흘러간 유행가 "삼포로 가는길"의 유래를 찾아 나선 것이다. 참 할 일도 없다 싶으지만 오래 전부터 일행중 한 명이 거길 한번 가보자고 해서 오늘은 오랜만에 의기투합(?)해서 사상 터미널에 모였다. 오전 10시10분 출발하는 차를 타고 진해가는 길에 있는 웅천에 도착한 시각이 11시 20분, 다시 진해 시내버스를 타고 명동항으로 향했다. 명동항 앞 용지도엔 해상 테마파크가 있어 볼 게 많다. 마침 국화꽃으로 장식한 안내판이 시선을 끈다. 그 앞에서 모두 기념 사진 한장을 남겼다. 국화향이 싱그럽게 몸을 감싼다.건너편을 보니 창원 솔라타워가 다시 개장한다고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