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정말 예지 능력이 있을까? 그렇다면 코로나에 대비했던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실제로 주변에 그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빌 게이츠만 인류의 대 재앙이 핵무기보다 바이러스라는 말로 경각심을 일깨웠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도 이 코로나 재앙이 언제 어떻게 시작될까 하는 구체적인 부분은 알지 못했다. 어쩌면 강대국의 정보에서 바이러스가 위험요인으로 스캐닝 되긴 했어도 리더들의 판단이 그에 못미칠 수는 있겠다. 마치 내가 점을 쳐서 어떤 괘를 얻어도 그 의미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자기에게 유리한듯 착각하는 것 처럼. 우리는 뭔가 감지하는 능력은 있어 보인다. 다만 그 것을 해석하는데 얼마나 예민하게 공포나 희망 생각등의 샛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나는 요즘 그런 불순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