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의 예지기능은 정말 있는걸까? 앞일을 알고싶어서 점을 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르는 것을 점칠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一切 唯心이라면 점이란것도 또한 마음이니 당연히 드러낼 수는 있지만 그것을 미래예측이라는 관점에서 논하자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 섣블리 단언할 수가 없다. 점을 쳐보.. 카테고리 없음 2018.04.08
롯데 5연패 롯데가 시즌 시작과 함께 연패의 늪에 빠졌다. 벌써 5연패. 오전 전패다. 역시 롯데는 기록을 많이 남긴다.ㅠㅠ 경험상 한게임 한게임 승패를 점치는건 잘 맞지 않았다. 어쩌면 승패에 대한 점의 해석은 또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씨즌 전체를 점치는 경우는 대개 맞았다. 이번 .. 카테고리 없음 2018.03.30
의리역 상수역 의리와 상수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어느 한쪽에 치우친 주장은 수레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자가당착에 빠진다. 운을 열어 나아가는 것은 결국 선(善)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권선징악의 기본틀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분모이므로 이를 거역하면 지탄의 대상이되고 결국 실패로 귀결.. 카테고리 없음 2018.03.29
불임과 온경탕 37년전 약국을 열고 곧장 이승길 선생께 가서 한방 실습을 하고 제일 먼저 만난 케이스가 불임이었다. 당시 이승길 선생님은 한약 상한론의 합방에 관심이 많으셔서 여러가지 합방으로 질병을 치료하였고 나중에 그 결과물들을 월간약국이라는 전문잡지에 합방론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 카테고리 없음 2018.03.23
새벽 세 시에 새벽 세 시에 잠을 깨다. 엊 저녁에 먹은 통닭의 소스, 그 매콤 달콤했던 양념의 정체를 끝내 체험하다. 세상의 달콤한 맛에 취하여 속쓰린 밤을 보내다. 육 십 세월을 무디어 무디어지며 살아온 줄 알았는데 여전히 세상을 느끼는 나를 발견하다. 하여, 새벽 세시에 잠깨어 창밖을 보다 먼.. 나의 이야기 2018.03.23
나이와 각성 마흔에 깨달을 일을 서른에는 모른다. 서른에 불혹을 알기는 쉽지않지 않겠는가? 안다고 해도 설풋 느낌만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마흔에 어찌 지천명을 한다고 할 수 있으랴! 원숙한 사람 마저도 그저 제 나이에 충실히 살아갈 뿐이다. 서른엔 서른답게 마흔엔 마흔답게 .. 나의 이야기 2018.03.19
문명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발달할 수가 있을까? 어떤 한 사람이 인생에서 얻은 교훈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려할 때 역시나 평생에 걸쳐 전수해야된다면 아마도 인간의 문명이란게 보잘것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경험을 압축해서 단 며칠 혹은 몇달이나 몇년에 전해줄 수 있기에 후대.. 카테고리 없음 2018.03.16
蒙 지 恒 이상화가 이번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딸까?를 점쳐서 얻은 괘는 산수몽 지 뇌풍항이다. 산수몽의 3, 4, 상효가 동하였다. 몽괘는 아직 모르겠다이다. 그런데 매화역으로 보면 산수몽의 용이 체를 극한다(토극수). 아무래도 우승은 힘들겠다. 지괘의 체와 용은 같은 목으로 비화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8.02.22
지풍승 3효 우리나라 쇼트트랙 3000미터 여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 에서 얻은 괘는 지풍승 3효동이다. 升虛邑. 빈 고을에 오른다, 무혈입성이다. 아닌게 아니라 2위 3위로 들어온 중국과 캐나다가 모두 실격패하였다. 그렇쟎아도 1등이었는데 2, 3등이 없어졌으니 정말 무혈입성이네. 오래전.. 카테고리 없음 2018.02.22
주역의 혼란스러움 어떤 때는 괘사와 효사를 보아야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매화역수로 상생상극을 봐야 알 수 있고 또 다른 점괘는 초씨 역림이 정곡을 찔러 표현해두었다. 어렵다, 하기야 쉽다면 모두 앞날을 알고 살아가겠지. 근데 정말 앞날을 알 수는 있는거야? 카테고리 없음 2018.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