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50

마그네슘 - 눈 떨림과 변비에 각각 다른 선택

요즘 마그네슘을 눈 떨리거나 쥐가 날 때 많이 써요, 그런가 하면 병원에서는 변비약으로 마그네슘을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같은 듯 다른 마그네슘, 오늘은 그 차이를 한번 알아봅시다. 우선 변비약으로서의 마그네슘은 수산화 마그네슘을 위주로 씁니다, 제 앞선 변비에 관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산화마그네슘(마그오)이나 수산화 마그네슘(마그밀)은 복용시 흡수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장에서 삼투압에 의한 수분 저류를 일으켜 변비를 해결할 수가 있게 됩니다.반면에 눈떨림이나 쥐가 날 때 복용하는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좋아야 근육에 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산화마그네슘 류는 적합하지 않습니다.1. 변비용 마그네슘과 흡수율마그네슘 산화물(Magnesium Oxide):흡수율: 매우 낮음 (약 4% 이하).주요 목적은 ..

건강이야기 2024.12.27

눈 영양제 만큼 효과있는 식품들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눈영양제 성분들도 당연히 자연에서 얻은 것들이지요, 자연에서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 조사를 해봤어요.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 주변에 널려있고요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이 느껴지네요.눈영양제에 대한 각 성분의 역할에 관해서는 저의 이전글 눈영양제 알아보기를 참조하세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주요 공급원1. 자연 식품에서 얻는 방법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주로 식물성 식품에서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식품들입니다:녹색 잎채소(주로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음)케일, 시금치, 콜라드 그린, 브로콜리 등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가장 풍부한 공급원입니다.케일 (1컵, 약 11mg의 루테인 함유)시금치 (1컵, 약 8mg)브로콜리 (1컵, 약 2mg)콜라드 그린 (1컵, 약 8mg)특히 케일과 시금치는..

건강이야기 2024.12.26

눈 영양제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좀 더 깊이 알아보기

예전엔 눈 영양제라면 간유구를 떠올렸던 시절이 있었지요.이젠 눈에 대해 좀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지면서 눈영양제도 그에 맞춰 다양하게 변하고 있어요.가장 많이 쓰이는 루테인, 지아잔틴 그리고 아스타잔틴을 좀더 상세하게 알아봅시다.식품으로 ㅇ이런 영양소들을 섭취하기는 저의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1. 루테인 (Lutein)눈에 미치는 효과청색광 차단:루테인은 망막에서 청색광 필터 역할을 합니다. 청색광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아 눈에 해로울 수 있는데, 루테인은 이를 흡수하여 망막 세포를 보호합니다.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거나 자외선에 노출될 때 루테인이 부족하면 시력 저하 및 황반 변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항산화 작용:루테인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중화해 눈 조직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이야기 2024.12.26

전립선 약 카리토 포텐 VS 쏘팔메토 어떻게 다를까요?

연세가 오륙십을 넘기면서 자다가 소변을 보러 일어나는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이로 인해 단잠을 깨는 일이 생기면서 다음날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게되지요.차츰 이런 증상은 더했다 덜했다를 반복하면서 이젠 어쩔 수 없는 현상 처럼 고착됩니다.어떨 땐 하룻밤에 두 세번 씩이나 일어나게 되면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전립선 비대와 야간뇨의 원인이런 야간뇨 현상은 호르몬의 불균형에서 시작됩니다.남성호르몬의 환원형인 DHT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불균형으로 시작하고,소변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바소프레신)의 약화로 밤중에 소변이 더 만들어지는 현상이 더해지고 다른 여러가지 주변 근육과 신경적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가세해서 조금씩 심해집니다.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약물들은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건강이야기 2024.12.25

폐에 좋은 음식 도라지청을 알아봅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가 많아졌어요, 특히 기침이 심해지는 계절에 우리 몸을 보호해 줄만한 음식들은 어떤게 있을까요?오늘은 폐에 좋은 음식 도라지청에 대해 어떤 성분이 어떻게 우리 몸을 도와주는지 좀더 상세하게 알아봅시다.도라지청에 포함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는 도라지의 주요 약리 성분으로, 각각 독특한 특성과 작용을 통해 도라지의 다양한 약효를 발현합니다. 그외에도 다당류와 이눌린등의 성분은 전신의 건강 회복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합니다 1. 사포닌(Saponins)도라지에 포함된 주요 사포닌도라지청의 사포닌은 플라티코딘(Platycodins)이라는 특수 성분군으로, 이는 도라지의 가장 중요한 활성 성분 중 하나입니다.플라티코딘 D플라티코딘 E폴리갈라신(Polygalacin)사포닌의 주요 작용 및 효..

건강이야기 2024.12.24

위장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7가지

늘 위장에 문제가 잘 생겨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아픈 분들은 병원에 가면 헬리코박터 검사를 해보면 양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헬리코박터 없애는 약을 처방 받아보면 항생제는 물론이고 약 갯수 부터 많아서 이걸 다 먹어야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선지 다 못 먹어 내는 사람도 많아요. 위장에 좋은 유산균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유산균을 오래 먹다보면 헬리코박터가 유산균에 밀려 터전을 잃을 수도 있겠지요. 헬리코박터에 길항 효과가 있는 주요 프로바이오틱스Lactobacillus reuteri헬리코박터의 위 점막 부착을 억제함.위산 저항성이 높아 위장에서 잘 생존.위염 증상 완화에 도움.Lactobacillus acidophilus헬리코박터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물질 생성.장내..

건강이야기 2024.12.21

기침 감기 - 밤에 심해지는 기침에 맥문동탕

감기가 많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해보기도 하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복용하기도 하는데다 나은 것 같은데 기침이 안 낫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요즘 처럼 추울 때는 실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습도가 낮아집니다. 친구 이비인후과 의사는, 집에서 지낼 때 실내온도를 낮추고 옷을 약간 더 따뜻하게 입고 지내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강조합니다. 실내온도가 23도를 넘어가면 왠만큼 해도 습도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잘 때 늘 코가 막히는 현상이 반복 된다고 가르쳐주네요. 감기 기침도 이렇게 건조한 환경이 원인이 되어서 생길 때는 집안의 온도와 습도 조절에 각별이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지요.그리고 쓰이는 기침약도 처방을 달리해야 합니다.즉, 기관지나 호흡기..

건강이야기 2024.12.18

칼슘제 비교 - 탄산칼슘, 구연산칼슘 등 필요에 따라 고르는 요령

뼈 건강에 칼슘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칼슘은 흡수가 잘 안된다는 게 늘 문제이지요.이유는 칼슘이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골을 몇 날 며칠 우려도 뼈다귀는 그대로 있잖아요?그래요, 이렇게 좀처럼 녹거나 변형되지 않는 그 성질 때문에 칼슘은 우리 몸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겁니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칼슘제 종류는 많아도 그 성분으로 보면 몇 종류에 지나지 않아요. 비타민D나 마그네슘 등 여러가지 성분을 모아 다양한 상품으로 나오지만 칼슘의 특성만으로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탄산 칼슘자연에 존재하는 칼슘들은 대부분 이 탄산칼슘입니다. 석회암 처럼 얻을 수 있고요 순도가 낮은 것은 공업용의 분필입니다.^^ 계란 껍질, 굴 껍질 산호 등은 모두 탄산칼슘입니다.이 탄산 칼슘은 위산이 충분할 경..

건강이야기 2024.12.13

여러가지 변비약과 변비 해결책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이 변비는 참 귀찮은 손님입니다.어쩌다 여행이나 잠자리가 바뀌면 생기는 변비도 있지만 상습적으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요.약국에 가면 변비약이 여러가지가 있고 병원에서 변비약 처방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장을 자극하는 변비약변비약 중에 가장 많이 복용하는게 둘코락스나 메이킨 같은 알약인데요약에 따라 몇가지 생약을 첨가해서 조금 순하게 만든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약들은 '비사코딜'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장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배가 싸르르 아프기도 하나 효과가 확실해 가장 많이 팔리는 변비약 중에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 순하고 자연 친화적 변비약그에 비하면 아락*은 순전히 섬유질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섬유질은 우리 장을 통과할 ..

건강이야기 2024.12.12

체했을 때 간단한 약, 지켜야 할 것들

체했다는 느낌흔히 체했다고 하면 위장관 어딘가가 하수구 막힌듯 꽉 막혔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체했을 때 배를 열어 본다고 해도 그렇게 막혀있는 곳을 찾을 수는 없어요.그러면 왜 그렇게 꽉 막힌 느낌을 갖게 될까요?체했다는 건 위장관 어디엔가 벌겋게 부어있다는 뜻입니다.그런 상태를 "염증"이라고 부르고 위에 있으면 위염, 장에 있으면 장염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체했다는 건 염증을 말합니다그런 염증은 어떻게 해서 생기느냐 하면 자극에 의해 생깁니다.자극은 직접적으로 맵고 짜고 맛이 강렬한 것들에 의한 자극도 있고, 스트레스에 의한 내부적 자극도 있습니다.즉, 체한다는 건 너무 과한 음식이나 술 같은 것들 또는 스트레스에 의한 위벽의 일시적 정체를 말합니다.이렇게 벌겋게 부은 상태가 좀 더 진행되면, 헐어서 ..

건강이야기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