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것을 정말 정말 좋은 것이 있다면 당신은 얼마나 팔 수있을까? 사람들은 이게 좋은 것인줄 꿈에도 모른다면, 이 좋은 것에 관심 조차도 없는데 당신은 얼마나 팔 수 있을까? 그것이 실제 물건이든 좋은 아이디어건 혹은 참으로 알고나면 좋은 사실이든 간에 한눈에 봐서 혹하는 것이 아닌 것일 .. 카테고리 없음 2017.02.03
철들기 철들기를 연습하면 철이 들까? 철이 드는 것은 제정신이 돌아오는 것과 비슷하다, 제정신이 드는데 연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편 철이들려면 철든 사람과 같이 있으면 좀 더 빨리 철이 들 것이다. 사람은 서로서로 영향을 주며 살아가니까. 하지만 철든 사람을 흉내내는 것은 철드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1.31
艮 지 鼎 다음달 산악회에서 눈꽃산행을 갈 예정인데 식당과 목욕탕이 문제다. 멀리 진안까지 차로 세시간이상 가야하는데 정작 목욕할 시간이 날지도 의문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시간계획을 잡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식당 정하기가 가장 어렵다. 인터넷에 맛집을 찾아보아도 리뷰를 조작하.. 카테고리 없음 2017.01.25
同人 지 明夷 월급쟁이 사장을 하고있는 처형이 요즘 고민이 깊다 올해 운을 점쳐보니 동인괘에서 외괘가 모두 동하여 명이가 되었다. 점이란 참 묘하다. 이번엔 이게 무슨 뜻일까 궁금하다. 일단 同人이니 동업을 말하고있는데 지괘가 明夷니 답답해진다는 뜻일게다. 시기로봐서는 하반기가 되고 무.. 카테고리 없음 2017.01.25
萃 지 豫 올해엔 증시가 박스권을 탈출할 수 있을까를 점쳤다. 택지췌의 5효가 동하여 豫괘가 되었다. 모여서 즐겁다는 뜻이고 5효의 효사도 萃有位라 일정한 지위에 오른다는 뜻이다 이번엔 박스권에서 탈출하겠네 하지만 匪孚도 있어 끝까지 바르게 해야 悔亡 즉 후회할 일이 없다. 비부(匪孚)란.. 카테고리 없음 2017.01.23
애민약국 약국에서 약사의 기본자세는 애민(愛民)이다. 애민이라고해서 내가 백성위에 있는 자리에서의 애민이 아니라 "이웃을 내 몸과같이 사랑하라"는 그 이웃으로서의 애민이다 어찌 그리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웃이 바로 "나"인데... 나의 이야기 2017.01.22
뭐든지 물어보세요 약사가 있는 위치는 "뭐든지 물어보세요"의 자리다 옛날 3-40년 전에는 약국에서 동네 총각 취직하는데 이력서도 대필해줬고 신문에 한자 모르는것 물으러 오는 사람도 꽤 있었다 지금은 교육수준도 높아지고 인터넷이 거의 모든걸 답해주는 시대인지라 그런걸 물으러 오는 사람들은 별.. 나의 이야기 2017.01.21
깨달음의 삶 깨닫기 전의 삶과 깨닫고 난 후의 삶은 어떻게 다른가? 하고 묻는다. 우리가 환갑이 지나고나서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 산다면 어떠할까? 그 당시 치기(稚氣)만만했던 삶은 더이상 없고 고요하고 원숙한 삶만 이어질까? 아니면 신체적 조건도 20대로 돌아와 놓고보면 오히려 육십의 원숙함.. 나의 이야기 2017.01.21
등산 단상 산을 좋아해서 많은 산을 다녔다. 이산 저 산을 다니다보면 뜻밖의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언젠가 부슬비가 내리는 단석산을 걷다가 조금씩 비가 걷히면서 계곡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곧 우리 모두 그 안개에 휩싸이면서 아주 딴 세상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 나의 이야기 2017.01.20
천기누설? 어떤 사안에 대해 점을쳐서 답을 얻었다 치더라도 그걸 말로 까발리면 김이샌다는 심리가 있다. 그래서 특히 시험 같은걸 치고나면 그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대개는 이러쿵 저러쿵 말을 삼간다. 그런데 그게 정말 그럴까? 정말 말을 하였음으로 인해 결과가 달리 나올까? 아마도 사안에 따.. 카테고리 없음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