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괘로서의 坎괘 지금까지 정식으로 점을 쳐 지괘를 坎으로 얻은 4번의 경험이 있다. 모두 불행했다. 처음 두번은 친구의 간암 판정에 대한 예후를 물은 점에서 두번 모두 감괘를 지괘로 받았고 결과는 타계였다. 두번째는 앞의 구 지 감(姤 지 坎)으로 역시나 결과는 참담했다. 세번째 점고는 힐러리 .. 카테고리 없음 2017.01.01
주역과 5행 나는 주역과 오행의 관계를 믿지 않는다. 주역은 실증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에 속한다. 비슷한 예가 한방의 연구에 있다. 한방을 상한론을 중심으로 배우면 매우 실증적이 된다. 그런데 한방에 음양오행을 도입하면 과학적 실증성은 사라진다. 상한론은 치료의 대강(大綱)을 .. 카테고리 없음 2017.01.01
600만년 사람이 직립보행을 시작한지 600만년이 되었단다. 물론 처음엔 사람이랄 수 없는 유인원이었지만 지금처럼 양손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도구를 쓰는 호모 에렉투스가 나타난 건 150-200만년전으로 알려져있다. 그 전엔 그저 직립은 하였지만 다른 야생 동물과 다름이 없었나보다. 그 에렉투.. 카테고리 없음 2016.12.13
실전금 읍인불계 수지비 5효의 효사중에 失前禽 邑人不誡는 해석을 "눈앞의 짐승을 놓치는 것은 읍인인 경계를 소홀히 하였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하는게 좋겠다. 앞서 선거때 최회장이 떨어진 것은 스스로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경계심이 떨어지고 눈앞의 짐승(회장선거)을 놓.. 카테고리 없음 2016.12.09
기다림 문득 생각해보니 인생은 온통 기다림의 연속이다. 아기를 잉태하고 열달을 기다려야하고 아기를 낳고나서 자랄 때까지 우리는 기다려야한다. 자라서 원하는 학교나 직장에 지원해서는 또 맘을 졸아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마음을 얻기까지 또한 기다림은 계속된.. 카테고리 없음 2016.11.10
지진 평생에 경험한 것중 가장 큰 5.8지진을 두고 말들이 많다. 그리고 일주일 후 4.8의 여진에 다시한번 놀랐다. 부산이 이럴진대 경주는 어떠할까... 지진이 또 올까? 궁금해서 나온 점괘는 뇌풍항 지 지택림이다. 뇌풍항의 1, 3, 4효가 동한 것이다. 1효는 浚恒, 3효는 不恒其德, 4효는 田无禽 항.. 카테고리 없음 2016.09.23
노력 결국은 개인은 노력을 하다가 포기하겠지 우리 의식이 부단히 진화를 시도하다가 즉 진보 후퇴를 번복하다가 손을 들고 또다른 누군가가 그자리를 이어 진화를 시도하겠지 그리고 쪼끔... 반발짝 나아가고 또 나아가고 그렇게 해온 것이 역사이고, 또 우리 의식의 진화이다. 느린것 같아.. 일상 2016.09.18
일의 성취 돈을 버는 것도 그렇고 일을 하는데도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또 계획을 세우기 까지 하지만 문제는 너무 성급하다는 것이다. 십년계획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삼년에 해치우겠다는 생각은 결국 십년에도 그 계획을 못이루게 만들고 만다. 돈을 버는 일에 있어서 .. 나의 이야기 2016.09.09
행운 또는 재앙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이 지나간 주식 그래프를 보고 투자와 회수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일은 내일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를 맞추는 일이다. 그러니 투자를 두고 화려하게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얼마전에 한 사람이 찾아왔다. 이 동네에 오래전부터 살다가 다른데로 이사를 갔다가 다시 이동네로 돌아왔던 것이다. 반갑게 찾아와 인사를 하는데 그간의 오랜 시간의 간격이 사라진듯 친근하다. 나도 반갑게 그의 근황을 물어본다. 식당을 세개씩이나 하다가 접고 다른 투자를 물색하고 있단다 나와 같이 투자하고 싶다고해서 건성으로 그러자고는 해뒀다. 자, 나에게 이 케이스는 행운일까 재앙이 될까? 지나놓고 보면 알수 있다는건 지나간 주식 그래프를 보는 것처럼 의미가 없다. 내일 일을 모르듯이 이 케이.. 일상 2016.09.08
무력시위 북한의 김정은이 연일 무력시위를 한다. 뉴스 여론을 종합해보건데 이미 상당 수준의 핵과 미사일을 보유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 참.. 주위의 강대국들이 아무리 만류하고 재제를 해도 들은 척도 않고 갈길을 간다는 투다. 앞으로의 변화가 어떨지 궁금해서 괘를 놓아보니 .. 카테고리 없음 2016.09.07